말센스

2019. 7. 18. 01:27


<말센스 첫 번째,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아낸다.>


책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본능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떠올린다고 한다.

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다.


읽는 내내 내가 평소에 친구들한테 어떻게 말하는지 계속 생각해보았는데, 내 화법은 진짜 별로였다.

최악 중 최악이었다.

모든 이야기를 내 중심으로, 내 경험담을 말하며 이끌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.


하지만 상대는 내가 아니고 나와 같지 않다.

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본능을 줄이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


카토는 "나는 말하는 것이 침묵하는 것보다 좋다고 확신이 들때에만 말한다."라고 말했다.

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카토의 말을 되새김으로써 꾸준히 의식하며 이러한 부분을 고쳐야겠다.

사람이 쉽게 변하지는 않지만 사소한 부분을 조금씩 신경쓴다면, 언젠가 전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?


<말센스 두 번째, 선생님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.>